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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같은 외출

  • 양인자
  • |
  • 푸른책들
  • |
  • 2018-02-15 출간
  • |
  • 120페이지
  • |
  • 135 X 205 mm
  • |
  • ISBN 978895798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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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뭘 줄 때만 친구니? 좋은 집 살아야만 친구야?”
“그런 게 어딨냐? 계약이라는 게 있는데.”
“맨날 가게 지키느라 놀지도 못 하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거짓말이 툭 튀어나오게 만들고, 친구를 슬슬 피하게 하고,
느닷없이 주먹을 날리게 만드는 말, 말, 말!
각 단편 속 주인공들은 내세울 것 없는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보다 가족을 더 생각하는 마음씨 고운 아이들이다. 하지만 또래 사회로 진입하며 또 다른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인물들은 가족이란 존재가 숨기고 싶거나 부끄럽거나 무거운 짐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엄마 아빠의 어긋난 관계로 주눅 들어 자신의 환경을 숨기려고만 하는 영주(「진짜는 나쁘지 않았다」), 동생을 위해 돈을 모으려 했던 일이 점점 꼬여만 가는 상진이(「쑥ː」), 식당과 민박을 겸하고 있는 부모님의 일을 돕느라 버젓한 외출 한번 해 본 적 없지만 윽박지르는 말만 들을 뿐인 주령이(「가출 같은 외출」), 엄마 없는 아이라는 편견에 대항해 잔뜩 위악을 부리는 채민이(「날 좀 내버려 둬」). 돈으로 힘 있는 친구의 마음을 사야 하고, 우정이 아닌 ‘계약’을 운운하며, 가난을 대놓고 무시하는 폭력적인 말들에 모두 상처받은 아이들이다.

외부의 편견이 호명한 자신의 정체성에 아이들은 마음 한구석이 먹구름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먹구름이 한 차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사건이 되었을 때, 영주는 “뭘 줄 때만 친구니? 좋은 집 살아야만 친구야?”라고 소리를 지르고, 상진이는 길에서 얼핏 본 친구를 피해 숨어들고, 주령이는 가출 같은 외출을 결심하고, 채민이는 친구를 때리고 차라리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거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함께해서 더 상처받고, 더욱 외로워진다는 걸 일찌감치 경험한다. 하지만 독자들은 이야기의 끝에서 마음속에 먹구름이 끼었을 때만이 그 어두워진 마음을 소나기처럼 쏟아 놓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진실된 정체성을 마주하게 되는 성장의 비결을 맛보게 된다는 걸 깨닫는다. 비록 외부의 상황은 변함없을지라도 말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현재진행형으로 담아 낸 기억의 문학
특별히 이 동화집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단편동화가 2편이나 실려 있다. 「그날, 우리는」은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초등학생 정우가 보고 겪은 하루의 상황을 그리고 있고, 「망월동 삼거리」는 1980년 이후의 세대를 주인공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작품이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가르치듯 혹은 평가하듯 늘어놓지 않는다. 전쟁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하고, 누구도 쉽게 설명해 주지 못하는 그 사건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해 못하면 못하는 대로, 느끼는 만큼 생각하고, 기억하고, 판단해 보고자 하는 심정을 담담하게 그려 놓았다. 또한 4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는 동안 이제는 역사가 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지나가 버린 일이 아니라, 지금 가까운 이웃에게 이어지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현실임을 기억하도록 이끌고 있다.

[주요 내용]
「진짜는 나쁘지 않았다」 - 영주는 두 집 살림을 하는 아빠와 그 사실이 부끄러워 집 안에 숨어 있기만 하는 엄마라는 가정환경을 숨기고 친구들에게 자신을 둘러대다 지쳐 간다.
「쑥ː」 - 상진이는 돈이 필요해 친구의 숙제를 대신 해 주는 대가로 돈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친구에게 돈은 받지 못한 채 점점 무리한 요구를 받게 된다.
「그날, 우리는」 - 아직 세상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평범한 초등학생의 눈으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당시를 바라보는 역사 동화이다.
「가출 같은 외출」 - 여유라고는 조금도 없는 집안에서 눈치만 늘어 부모님의 가게 일을 도우며 좋아하는 일 하나 마음 놓고 해 본 적 없는 주령이는 착한 딸 행세는 그만두고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려고 가출 같은 외출을 감행한다.
「망월동 삼거리」 -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역사 속의 일로 여기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여전히 우리 이웃 중에 여전히 그 사건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날 좀 내버려 둬」 -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편견의 시선에서 도망가고 싶은 아이의 두려움과 외로움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목차

진짜는 나쁘지 않았다
[쑥ː]
그날, 우리는
가출 같은 외출
망월동 삼거리
날 좀 내버려 둬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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